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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편집]

상대방 전화번호와 별표(*)나 우물 정(#)자를 눌러주세요

상대방의 통화의사를 묻고 있습니다


전화를 받게 되는 수신자가 직접 요금을 지불하는 식으로 받게 되는 전화 시스템. 통칭 콜렉트콜이라고 한다. 공중전화에서 통하는 편이나, 핸드폰 등으로도 사용되는 편.

2. 역사[편집]

콜렉트콜의 시작은 1989년 1월 KT가 민영화 이전에 한국통신으로 불렸던 시절에 1541 콜렉트콜을 내놓으면서 존재가 알려졌고 이에 앞다퉈서 데이콤에서 082-17[1]을, 하나로통신이 1595 콜렉트콜을, 파워콤이 1633 콜렉트콜을, SK텔링크에서도 1682 콜렉트콜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경쟁 체제로 돌입했다.

3. 특징[편집]

주로 공중전화에서 통화할 때 동전이나 공중전화카드 등이 없을 때 사용하는 전화 방식이며, 통화자가 전화를 받을 때 녹음이 나와서 안내 음성을 해주면서 상대방에게 통화 의사를 묻는다는 메세지가 나간다. 이 때, 수신자는 이 통화를 하게 되는 순간 전화 고지서를 통해서 통화료를 부담 또는 지불하게 되는 방식이다.

휴대전화가 보편화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숙제나 준비물을 두고 온 각급학교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통신사에서 일부러 돈을 들여서 콜렉트콜 전용 전화기를 학교 안에 설치해 주었을 정도. 2000년대 들어서 군부대에 콜렉트콜 전용 전화가 설치되면서 현역병들이 자주 사용하는 전화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국방일보 광고지면에는 콜렉트콜 광고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광고 모델들은 당연히 여성이다. 일부에서는 여자 연예인을 모델로 삼으면서 군인들의 시선을 잡는 편. 그리고 해당 콜렉트콜로 한 번이라도 전화한 적이 있다면, 통화한 전화번호를 엽서에 적어서 통신사로 보내서 해당 모델의 사진이 있는 달력을 증정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 달력은 생활관에다가 걸어 놓거나, 아니면 관물대행..., 그리고 좋아하는 연예인 취향에 따라 선임에게 제안해서 같이 응모하자거나.....

막 등장할 당시에는 휴대전화 보급률이 높지 않아 광고도 자주 나오며 크게 인기를 끌었지만 휴대전화를 누구나 들고있는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휴대폰을 쓸 수 없는 현역 군인들을 위한 전화로 전락했다.

또 다른 사용법으로는 흔히 보이스피싱이나 중고 거래 사기 등에 사용되는 대포폰을 걸러내어 사기 예방을 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수신자 부담 서비스이므로 선불폰엔 콜렉트콜은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대포통장까지 사용하는 명의도용폰은 걸릴 수도 있으니 다른 예방법도 알아봐야 한다. 이정도까지 가면 안전결제로 거래하는게 더 빠르지 않나

4. 사용방법[편집]

  • 공중전화 수화기를 들면서 긴급통화를 누르고 원하는 콜렉트콜 사업자의 번호를 누른다.

  • 안내 메세지가 나가면서 상대방 전화번호와 우물 정(#)자를 누르라는 지시가 나온다.

  • 다이얼음이 들리고 상대방이 전화를 받게 될 경우 "상대방의 통화 의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 때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때 "상대방의 통화의사를 묻고 있습니다"[2]라는 메세지가 나가는데 상대방이 전화를 받으면 상대방의 통화 육성이 나가지만 전화가 끊기는 경우에는 통화가 종료된다.

5. 현재 서비스중인 수신자 부담전화 서비스[편집]

6. 수신자 부담 무료전화[편집]

콜렉트콜과는 다르다.

말 그대로 해당 번호로 걸면 수신자가 통화료를 부담하는 전화번호다. 그래도 콜렉트콜과 비슷한 점이 하나 있다면, 공중전화의 긴급통화로 걸 수 있다는 것 정도. 물론 콜렉트콜과 달리 의사를 묻지 않고 바로 연결된다.

080으로 시작되고 예전에는 이 번호를 쓰는 사업자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기업 경비 절감을 위해서 전국대표번호로 바꾸어 버린 곳이 수두룩하다.

6.1. 일본[편집]

명칭은 フリーダイヤル(후리-다이아루).

1985년 12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 유구하다 전화번호는 0120으로 시작하는 10자리의 숫자이고 0800으로 시작하는 11자리의 숫자도 1999년 7월부터 쓰여지고 있다. 한국과 달리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고 특히 금융기관에서 많이 쓰인다.

용도는 기업의 문의창구나 홈쇼핑 등 일반 소비자를 위한 것이 많다.

단 이 프리다이얼은 휴대전화로도 발신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두 종류로 나뉜다. 휴대전화에서 발신이 불가능할 경우 얄짤없이 일반적인 전화번호로 걸어야되므로 전화요금을 발신자가 부담하는데 그러한 수신자 부담전화는 공중전화에서 걸면 된다. 그러면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여담으로 ジャパネットたかた라는 유명한 홈쇼핑회사가 1년간 부담하는 프리다이얼 통화료가 약 2억 5,000만 엔이라고 한다...

자세한건 일본 위키피디아의 フリーダイヤル 문서를 참고하자.

7. 바깥 고리[편집]

[1] 데이콤의 장거리 시외전화 사업자 번호가 082였다. 광고는 열심히 했는데 번호가 너무 길어서 기억하기도 힘들고 실제로 쓰는 사람도 썩 많지 않았던 편.[2] 이 순간 통화를 하게 되면 수신자가 전화고지서로 요금을 부담한다.[3] 1655 콜렉트콜은 짱구 목소리로 상대방 전화번호와 우물정자를 눌러눌러~ 눌러눌러~ 라는 말이 나오기 때문에 짱구전화로 유명하며, 심지어 이는 휴대폰으로 걸어도 된다!![4] 현재는 짱구 목소리가 나오는 1655로 자동연결된다.[5] SKT 휴대전화에서 1541로 전화를 걸면 KT 1541로 걸리는게 아니라 SKT가 운영하는 콜렉트콜로 연결된다.[6] 2016년 7월 기준 배경음악이 TWICE의 CHEER UP이다. 이전에는 시간을 달려서. 2016년 12월 기준 배경음악이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로 바뀌었다.[7] 휴대전화에서는 걸 수 없다.[8] 구.온세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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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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