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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여러가지 앱을 깔고 사용하다보면, 앱들이 띄우는 다양한 알림을 받게 됩니다.
앱알림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어떤 앱들은 너무 자주 알림을 띄워 번거로울 때가 많습니다.
최근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데 쇼핑몰 앱을 이용하면 얼마간 할인을 해 준다고 해서 쇼핑몰 앱을 깔았는데 이후 하루에 몇 번 씩 앱 알림을 띄우더군요.
딱히 관심없는 앱알림이 자꾸 뜨는게 번거롭기도 하고, 이렇게 앱이 알림을 자주 띄우면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도 빨라지게 됩니다.
앱 알림을 자꾸 띄우는 앱을 삭제하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되지만, 앱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알림 설정만 끄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설정하면 됩니다.
제가 사용중인 샤오미 Mi5S 스마트폰은 [설정]-[알림 & 상태표시줄] 항목에서 각 앱 알림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앱 알림] 항목으로 들어오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각종 앱들이 보이는데, 이 중에서 앱 알림을 끌 앱을 찾아 선택합니다.
CJmall 앱을 열어보면 제일 위에 [알림 보기] 옵션이 있고, 이 항목을 끄면, 앱 알림 전체가 꺼지면서 더 이상 귀찮은 알림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위의 방법이 샤오미 스마트폰에서 앱 알림을 끄는 '정석'적인 방법이라면, 더 간편하고 직관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상태 표시줄에 표시되어 있는 알림을 꾹 누르고 있으면, 해당 앱의 알림 설정 화면으로 바로 이동하게 되며, 여기서 [알림 보기] 항목을 바로 꺼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알림 보기] 항목을 끈 앱들은 [앱 알림]의 목록 가장 위쪽에 표시됩니다.
ES 파일 탐색기나 SHAREit 앱 등은 제가 꽤 많이 이용하는 앱인데, 버전이 높아지면서 딱히 관심없는 유튜브 동영상 추천을 앱 알림에 자꾸 띄워 번거로왔고, 이런 방법을 통해 아예 알림을 차단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앱 알림 설정은 안드로이드 4.1(젤리빈) 부터 지원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앱 알림 설정이 지원되지 않아, 무차별적인 앱알림을 막기 위한 별도의 앱을 깔아 쓰기도 했습니다.
2013/06/07 - 안드로이드 젤리빈의 새 기능, 팝업/알림 표시 설정 기능 알아보기
이후 안드로이드 버전이 올라가면서 설정 과정이나 세부 옵션들도 조금씩 다라졌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7.0 정도 쯤되니 앱 알림을 직접 눌러 설정하는, 머리속에 떠오르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는데, 구형 스마트폰은 이런 방법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4.4.2(킷캣)이 깔린 LG G2 스마트폰은 [설정]-[일반] 항목으로 들어가 [앱]을 선택하고 앱 알림을 설정할 앱을 찾아 들어갑니다.
[앱 정보] 화면에서 [알림 표시] 항목의 체크를 해제하면 앱 알림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구 버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경우 앱 알림과 관련된 세부 옵션 없이 그냥 켜고 끌 수 있는 기능만 지원하는데, 어쨌든 앱 알림을 끄는 기본적인 의미 자체는 차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