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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 인터넷 공유기/AP가 필요하다. 데이터 전송 규약이니만큼 표준만 준수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컴퓨터, 노트북, PDA 등 어떤 장치도 사용할 수 있다. 닌텐도 DS[4]나 닌텐도 3DS나 PS Vita 같은 휴대형 게임기부터,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콘솔형 게임기[5], 스마트 TV 등도 Wi-Fi를 지원한다. 백색가전도 최신 제품은 Wi-Fi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부턴 드론 같은 무선 조종 컨트롤러에도 쓰이고 있다.기본은 Access Point에 기반을 둔 일대다 통신 방식(Infrastructure mode)을 사용한다. 연결 장비가 증가하면 전송 속도는 반비례하여 감소한다. 2~3개 연결해서는 체감하기 힘들고 11개가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버벅거림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 기기 간 연결 방식인 Ad-Hoc mode를 사용할 수도 있다. 전에는 Ad-Hoc mode에 P2P가 링크되어 있었지만 P2P는 엄연히 Ad-Hoc과는 다른 기술이다.상용 명칭인 Wireless LAN에서 볼 수 있듯이, 근거리 통신을 전제로 제정된 규약이기 때문에 커버리지가 개활지에서 200m 정도다. 이더넷은 UTP 케이블을 100m 이상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물론 중간에 리피터를 설치해서 확장할 수 있지만, 이쯤 되면 광케이블을 까는 게 더 유리하다. LAN보다 더 좁은 범위(PAN)를 커버하는 블루투스는 기본 커버리지가 10m 이내이다. 물론 2.0 EDR에서는 100m까지 커버하도록 확장되었지만...최근에는 802.11r(Fast Roaming)이라는 규격을 이용하여 이동 중에도 Wi-Fi를 사용할 수 있다. SSID가 같고 제일 신호가 센 AP를 자동으로 연결하여 인터넷이 끊기지 않게 하는 방식이다. 당연히 일반 SOHO 이하용 공유기(AP)에선 이런 기능을 기대하긴 힘들다. 참고자료 물론 AP랑 기기가 둘 다 해당 규격을 지원해야 한다. 최신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들은 웬만큼 다 지원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