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소개

  세계 수출 순위는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발표한 International Trade Statistics 2011의 수출 부분을 발췌해 편집한 자료입니다. 수출 순위는 전세계 수출의 92%를 차지하는 50개국의 2010년 기준 수출액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기준은 10억달러입니다. Ctrl + F 검색으로 원하시는 데이터를 빠르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 수출규모 순위 (2011)

  2010년 전세계 총 수출액은 15조 2370억달러로 전년대비 22%,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9년은 경기가 침체되며 수출을 비롯해 무역규모가 크게 줄었던 것을 2010년에 다시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중국은 수출규모가 메머드급인데도 불구하고 31% 증가하며 수출 순위 1위를 차지했는데요. 중국은 세계 수출량의 10% 넘어서며 수출액 1조 578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지난해 3위에서 한계단 상승하고, 독일은 한계단 내려가며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2010년 독일의 수출증가률이 세계평균보다 못미쳤던 반면, 미국의 수출성장률이 두드러졌던 것이 두 국가의 순위변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은 대 중동국가 수출이 보합세였지만 아시아와 북미, 중남미시장에서 크게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일본과 네덜란드, 프랑스가 2009년에 이어 4위에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은 아시아, 중남미지역을 비롯해 전지역에서 수출량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일본은 전년대비 수출액이 33% 증가하며 네덜란드와 프랑스와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는데요. 반면에 네덜란스와 프랑스는 15%, 7%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춤한 모습입니다. 

관련자료 - 세계 무역 순위 (2011)

  프랑스에 이어 한국이 4660억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2009년 3640억달러에서 약 천억달러 이상 증가하며 이탈리아와 벨기에의 수출액을 역전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이 수출증가로 이어진 반면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영국같은 유럽 국가들은 남유럽 재정 위기속에서 저성장세를 보인 한해였습니다. 

  한국 수출 순위를 좀 더 살펴보면 중국이 수출비중 23.8%를 기록하며 최대 수출국에 올랐습니다. 단일 국가로는 미국이 10.4%로 2위지만 EU를 포함할 경우 12.8%로 EU가 2번째, 미국이 3번째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 뒤로 일본과 홍콩이 6.0%, 5.4%로 수출 상위 5개국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특히 IT제품과 자동차의 수요가 늘면서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탈리아와 벨기에, 영국은 각각 4480억달러, 4120억달러, 4060억달러로 세계 10대 수출 국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국에 이어 홍콩과 싱가포르는 자체수출보다는 재수출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홍콩은 수출액 4010억달러중 3860억달러, 싱가포르는 수출액 3520억달러중 1690억달러를 재수출하며 수출순위 11위와 14위에 올랐습니다.

  2010년 한해동안 가장 크게 수출액이 증가한 국가로는 카타르로 2009년과 비교했을때 51% 증가했는데요. 그 뒤로 나이지리아가 49%, 호주 38%, 카자흐스탄 37%, 대만 35%, 일본 33%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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